11월 3일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이삿날을 잡고 걱정을 했습니다.
오전 8시에 약속을 했는데 미리 오셔서 주차 정리 하시면서 기존 주민들 차량에 일일이 전화를 하시는 기사님들 모습에 일단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이사를 맡아주신 분은 박병준 팀장님 외 3명 이셨구요. 이모님도 너무 인상이 좋으시고 일도 너무 차분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당근으로 팔 물건이 있었는데 그게 매트리스라는 것을 아시고 미리 매트리스 보호 비닐도 준비해 오셨구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폐기할 것들도 확인하셨죠.
오래 알던 지인처럼 편하게 이사를 도와주셨습니다.

어떤 이사 물건에 대해서는 경험을 통해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구요 진짜 감동인 건 퇴근 후에 박팀장님께서 이사를 한 집에 오셔서 가구 서랍장 레일을 손수 고쳐주신 점입니다.

사실 전에 살던 집에 6년 전 이사할 때에도 아름다운 이사에서 도와주셔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 저희가 그랬거든요. 다음번 이사도 아름다운 이사로 할 것이라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저희 가족은 약속을 지켰는데 사실 오늘 이사는 너무너무 감사한 부분이 많아서 이렇게 후기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박 팀장님 그리고 오늘 수고해주신 이모님, 팀장님 기사님 그리고 스카이 기사님 모두 모두 감사드리구요 새로 이사 온 집에서 발 뻗고 잘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